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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HERNIA & ANAL SURGICAL CLINIC

피 부 종 양 클 리 닉

피부나 피하조직에 생겨 흔히, 혹 또는 멍울이라고 일컫는 피부종양은 피부, 피하지방층, 근육, 혈관, 신경,
임파선 등의 연부조직에 발생하며, 폐, 간, 위, 대장, 갑상선 등의 장기에 발생하는
종양처럼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누어집니다.

피부종양의 치료법

종양의 치료법은 양성이든, 악성이든 해당부위를 절개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 후 세포병리검사, 즉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양성이면 제거한 것으로 치료가 종결되지만, 악성인 경우는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등의 추가적인 치료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양성종양의 종류

피하조직에 흔히 생기는 종양에는 지방종과 피지낭종이 있습니다.
모두 우리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정확한 발생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제거하지 않으면 서서히 커지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닙니다.

지방종은 종양의 안이 지방으로 차 있는 경우이고, 피지낭종은 피지선이 분비되는 관이 막혀 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여 형성된 양성 종양입니다.
지방종은 통증은 없지만 엉덩이나 등에 생겼을 경우 누우면 불편할 수 있고, 피지낭종은 염증을 유발하여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서 시작되는 결절종도 있고, 이 밖에도 섬유종, 혈관종, 근육종, 임파선종, 신경종 등 양성 종양의 종류는 많지만
치료는 모두 피부를 절개하고 종양을 제거한 후 다시 조직과 피부를 봉합하는 것입니다.

01. 표피낭종 (Epidermal Cyst, 피지낭종)

피부의 상피세포가 진피내로 들어가 피하에 주머니를 만들며 상피의 기름성분과 죽은 상피세포 등이 모낭을 통해 배출되지 않아서 생기는 덩어리입니다.
만졌을 때 딱딱한 덩어리 소견이고, 냄새가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짜면 피지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낭종에 박테리아가 자라는 이차 감염이 되면 벌겋게 곪아 아프고 종기처럼 커지기도 하는데, 항생요법과 함께 배농술이 필요합니다.
종종 곪았던 표피낭종의 일부가 남게 되어 재발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02. 지방종 (lipoma)

말랑하고, 째내도 하얀 피지 같은 것이 나오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지방종의 경우 자라면서 크기가 5cm 이상 되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더 커지기 전에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방종 치료는 외과적 수술이 적합합니다.
지방종은 가슴, 배, 등, 허벅지, 팔, 다리 등에 정상적인 지방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 성숙한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양성종양중에서 가장 흔한 종양이고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라나는 특징(주로 1~2cm 이나 10cm 이상되는 경우도 발견됩니다.) 이 있고 대부분은 증상이 없으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지낭종과의 차이는 만졌을 때 말랑말랑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방종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며, 다른 종양과의 감별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주로 하게되며, 정확한 평가와 주위조직과의 관계등을 파악하기 위해 CT나 MRI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지방종의 치료는 외과적 절제가 원칙이며, 완벽하게 제거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재발하기도 합니다.

03. 결절종 (ganglion cyst)

결절종은 얇은 섬유성피막내에 투명한 젤리 같은 액체를 함유하고 있는 낭포성 종양이며, 손등과 손목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원인은 불명이며 여성에게 호발하며 호두만한 크기까지 다양하며 양쪽 손에 비슷한 빈도로 나타나고, 외상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시진으로 진단되지만 X-ray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종종 저절로 없어졌다가 재발하기도 하며 외부에서 압박하여 피막을 파열시키거나 주사기로 내용물을 흡입하기도 하지만, 다시 재발합니다.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 입니다.

04. 티눈과 굳은살

피부에 반복된 압력이나 자극을 받은 부위의 각질층이 두꺼워져 생기며 주로 발에 발병합니다. 부위가 넓으면 굳은살이 되고, 좁은 경우엔 각질이 커지며 원뿔 모양의 하얀 중심핵이 있는 티눈이 생깁니다.
이 두꺼운 각질이 원뿔모양으로 진피에 박혀 커지면서 압박에 의해 보다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티눈과 굳은살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신발이므로 편한 신발을 신기만 해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두꺼워진 각질층을 살리실산 등으로 녹여 내거나 레이저 전기소작으로 괴사 시키거나 수술적 제거 입니다.
특히 티눈은 뿌리가 되는 중심핵을 완전히 제거해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05. 사마귀

손 과 발에 흔하게 나타나는 사마귀는 인두유종 바이러스 (HPV)가 원인인 감염성 입니다.
특히 발에 발생했을 때 티눈과 구별을 해야 합니다.
두꺼워진 각질층을 깎았을 때 중심에 핵이 있으면 티눈이고, 까만 점처럼 보이는 점상출혈 부분이 있으면 사마귀 입니다. 두 질환을 구별해야 하는 큰 이유는 사마귀의 바이러스균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지기도 하고 타인을 감염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마귀의 치료도 화학적 방법이나 물리적 방법을 사용하여 완전히 제거하는 것 입니다.